오늘은 머리끈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하게 된 양모 펠트 DIY 제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은 바로!
'양모 펠트 DIY 쿼카 키링 만들기'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심지어 단돈 천원!!!!!!!
볼도 빵빵합니다
볼이 빵빵한 게 이 캐릭터들 특징인 거 같더라고요
너무 귀!여!워!
종류는 토끼, 다람쥐, 쿼카 총 3 종류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다람쥐 너무 귀여워서 다람쥐 살까 하다가
묘하게 쿼카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겟 했습니다
구성은 실, 플라스틱 눈, 키링 재료, 바늘, 설명서&도안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안에 직접 대보면서 크기 조절하면서 만들 수 있더라고요
사실 양모 펠트는 이번이 첫 도전이라서 설명서 보면서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이 저런 모습으로 있을지 몰랐어서 약간 당황했어요ㅋㅋㅋ 저는 어느 정도는 모양이 잡힌 모습으로 있을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막연히 생각했던 거 같아요 ㅋㅋㅋ
중간까지 만들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실을 뭉치는 것부터 아예 감이 안 잡히는 생초보라서 접어가면서 접촉면에 바느질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사실 모르겠어요ㅋㅋㅋㅋ
그리고 3번 정도 바늘에도 찔려서 너무 아팠습니다ㅠㅠ큐ㅠ
다행히 피는 안 나더라고요 하핫
그... 그래도...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하... 대망의 코, 입
사실 눈은 플라스틱 눈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코랑 입이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코는 너무 작고, 입은 너무 얇아서 막막했어요
이렇게 작고 얇은데 어떻게 찔러야 하나...
그래서 그냥 바닥에 대고 살짝만 굴리고 직접 쿼카 얼굴에 대고 진행했어요
짜잔! 완성!!!!!
입 부분이 살짝 어수선한 것 같지만 만족입니다!
키링 재료는 다음에 달려고요... 귀찮아서 호호...
사실 지옥에서 온 양모 펠트 예시들을 몇 번 본 기억이 있어서 많이 걱정하고 시작했는데 다행입니다ㅋㅋㅋㅋㅋ
귀여워😚
소요 시간은 쉬지 않고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어요!
킬링 타임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잡생각도 들지 않고요(잡생각이 드는 순간 손이 찔릴 수 있어요...ㅋㅋ...)
하지만 저는 또 할 것 같진 않아요
재미도 있고 귀엽기도 한데 만들면서 느낀 게 제 취향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겁이 많아서일지도ㅋㅋㅋ
인형은 귀여워야 해!라고 생각하면서 사부작사부작 만들었더니
얼굴이 가로로 길어졌네요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오늘은 양모 펠트 키링 DIY를 해보았어요
그래도 단시간 안에 만들 수 있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잡생각 없이 뽝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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