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0년 친구의 소개로 '상견니'를 처음 알게 됐다 대만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가 재밌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드라마 하나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의 마음 한편에 남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상견니 투어도 계속 다음, 다음으로 미루게 되고 대만 여행도 멀어져 갔고 나중을 기약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런. 데. 친한 대만인 언니한테 허광한이 내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것도 팬미팅을 한다고ㅠㅠ 대만을 가야지만 생각했는데 허광한이 직접 한국에 온다니 너무 꿈만 같았다 특히나 상견니 배우들 중에서 최애 배우가 온다니 믿기지 않았다 저 당시에는 티켓팅 날짜가 나오지 않아서 매일매일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티켓팅 날..